봄부터 사용했는데 이제야 후기 올려봅니다.

린넨이불은 사실 처음이라,

까끌거리면 어쩌나 걱정했었는데, 왠걸.

생각보다 촉감도 좋고, 사용할수록 더 좋을것같은 예감.

린넨 특유의 질감.

솨라있네 솨라이쒀 !

베개는, 덮개형식의 이중막으로 제작되어

베개를 쏘옥 집어넣고 잘 포개어 마무리하면 속이 보이지 않는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형태.

지퍼도있고, 단추도있고, 오픈도있고, 리본도있고..

여러가지 마무리 형태가 많지만,

난 깔끔하고 자연스러워보이는 덮개형식이 제일 좋더라 *_*

세탁 후 린넨을 말리면, 자연스러운 구김이간다.

소재의 특성상, 차가운 물에 세탁기 사용이 가능해 관리도 편하고 !

처음엔 구깃구깃 이상하려나 했는데,

네츄럴한 맛이 참 좋네.

우리집 원목가구들과도 잘 어울리고 ;-)

이불 사이드엔 깔끔한 박음 포인트가 들어가있다.

스킨컬러라고 하면 맞을까.

밝은 파스텔톤의 컬러를 좋아하지 않는 나.

오히려 한톤 다운된 차분한 컬러들이 오래보아도 질리지 않고,

주위의 가구나 소품과도 컬러매치하기가 훨씬 좋다.

침구하나 바꿨을 뿐인데 안방이 방긋 화사해진 느낌 *_*